이번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신청방법,신청기간,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말하자면 ‘청년을 위한 장기 저축상품’입니다. 만 5년(60개월) 동안 매월 적립하면 정부가 별도 기여금을 더해주고, 이자에 대한 세금도 면제해주는 형태입니다. 핵심은 가입조건을 충족한 청년에게 자산 형성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즉,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적립하면서 → 정부기여금을 받고 →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구조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2025년부터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이 완화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심적인 조건을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① 연령 요건
- 신규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입니다.
- 다만 병역을 이행한 경우,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할 수 있어요.
따라서 군복무기간 등이 있는 청년이라면 가입조건이 조금 유리하게 적용됩니다.
② 개인소득 요건
-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천 5백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과세표준이 6천 3백만 원 이하 여야 합니다.
- 단, 비과세소득만 있는 경우(예: 육아휴직수당, 군 장병급여 등)라면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즉, 이 소득 기준을 넘으면 가입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정부기여금 혜택이 줄어들 수 있어요.
③ 가구소득 요건
- 가입자의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 등)을 기준으로 삼아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 이하여야 합니다.
- 2025년에는 이 비율이 약 중위소득 250% 이하 수준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입조건’이 충족된다고 볼 수 있어요.
④ 금융소득 및 기타 제한
-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1회 이상 해당된 사람은 가입이 제한됩니다.
- 기존에 청년희망적금 또는 유사한 청년용 저축상품에 가입 중이라면 해당 기간 만기 또는 해지 후 가입해야 하는 등의 제한이 있어요.
- 또한 외국인이라면 외국인등록증·거소신고증 등의 실명확인 서류를 갖춰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및 혜택
청년이 스스로 납입하는 금액 외에도 정부는 매월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구분 | 개인소득기준 | 정부기여금(월) | 비고 |
| 저소득층 | 2,400만 원 이하 | 최대 40,000원 | 이자소득 비과세 |
| 중간층 | 3,600만 원 이하 | 최대 20,000원 | 일부 비과세 혜택 |
| 고소득층 | 7,500만 원 이하 | 0원 (본인 적립만 가능) | 일반과세 적용 |
정부기여금이 없어도 본인이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복리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한 제도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신청기간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신청 가능 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② 온라인 신청 절차
- 취급은행 앱 - 청년도약계좌 가입하기
- 본인인증 진행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카카오, 토스, PASS 등)을 통해 본인 확인 - 가입은행 선택 및 계좌 개설
희망 은행을 선택하고 자동이체 금액 설정 - 정부기여금 지급 확인
가입 후 1개월 내 기여금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오프라인 신청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여권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서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단, 온라인 신청이 훨씬 간편하며, 조건 검증도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신청 기간 및 최종 마감 기한
| 구분 | 내용 | 비고 |
| 최종 가입 마감 | 2025년 12월 31일 | 이 날짜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합니다. |
| 신청 주기 | 매월 초 상시 접수 (월별 접수 기간 상이) | 매월 약 10~15일 내외로 신청 기간이 운영됩니다. |
| 신청 방법 | 11개 취급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 |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 |
청년도약계좌 해지, 유의사항
- 중도해지 시 불이익
3년 만기 이전에 해지하면 정부기여금은 반환되고, 세제 혜택도 사라집니다. - 소득 변동 시 재조정 가능
가입 후 소득이 상승하더라도 일정 기간까지는 정부기여금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자동 연장 불가
5년 만기 이후에는 자동 연장이 되지 않으므로, 만기 시 재가입이나 다른 자산상품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중도 해지 시 혜택 강화 (유지 기간 3년 이상)
2025년부터는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가입자가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고 정부 기여금의 60%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되어 장기 납입의 부담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특별 해지 사유 외에는 정부 기여금 전액 미지급)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라면, 장기 자산 형성을 위해 만기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기적 목돈 마련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정리
| 항목 | 내용 |
| 연령 | 만 19~34세 (군 복무자 최대 40세) |
| 개인소득 | 7,500만 원 이하 |
| 가구소득 | 중위소득 180% 이하 |
| 자산 | 2억5천만 원 이하 |
| 정부기여금 | 월 최대 4만 원 |
| 납입한도 | 월 최대 70만 원 |
| 가입기간 | 5년 |
| 신청경로 | 은행·정부24·NHF 전용 플랫폼 |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을 초과할 경우 단순 적금형으로만 운영됩니다.
청년도약계좌 효과
2025년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완화로 인해 약 250만 명 이상의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저축을 넘어서, 신용관리·세금감면·자산운용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청년층의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에게 ‘첫 번째 금융 자립 발판’이 됩니다. 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단순 적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신청 전 반드시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 시기의 자산 형성은 쉽지 않지만, 제도를 잘 활용하면 시작이 다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가입을 고려해보세요.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안정적인 수익률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는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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